2007.6.17 오정환 목사 설교에서 들은 주제를 다시 생각해보니...
나에게 일어나는 전조현상을 귀 담아 보고 들어야겠다. 어떤 것(뇌종양, 암, 뇌졸증, 나태, 매너리즘 등)이라도 사전 경고음이 나기마련이다. 한두번은 지나치지만 반복되면 꼭 겁쟁이가 되어 짚고 넘어가야 한다.
양치기소년이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이다. 마지막 경고(늑대가 나타났다)를 무시한 마을 사람들 책임도 매우 크다할 수 있다. 몇 번의 전조를 무시하고(걱정했더니 아무렇지도 않잖아. 또는 의사 진찰을 받았더니 역시 아무렇지 않다잖아 하는 마음... 바람을 결론으로 내리는 편견된 마음) 마지막 전조를 무시하면 문제는 극대화된다. 그 땐 다시 빠져나갈 방법이 없을 것이다.
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경고는 필요할 것이다. 좋은게 좋은거라고 할 말을 하지 못하고 넘어간다면 친구로서 회사원으로서 인간관계에서 앞부분만 조금 좋고 끝이 나쁘게 끝나는 그런 일이 될 것이다. 너무 수사(어떻게 좋게 말할까 등)에 시간 끌지 말고, 망설이지 말고 명확히 좋은 맘으로 경고해야 할 것이다.사람이 좋기만 하면... 욕먹지만 않으려면... 이익이 충돌하는 복잡한 사회구조에서 확실히 하는 길은 나중의 분쟁을 피하는 길이기도 할 것이다.
6/19 곽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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